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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휴가 울고 싶은 날 펑펑 울 수 있는 영화

영화

by 미쓰원더 2024. 2. 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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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서의 엄마와 이승에서의 딸이 보내는 3일간의 이야기

 

 

 

3일간의 휴가 영화 개요

1. 감독 : 육상효

2. 배우 :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 차미경, 배해선, 김현수, 박예린

3. 개봉 : 2023.12.06

4. 장르 : 드라마, 판타지

5. 등급 : 12세 관람가

6. 러닝타임 : 105

7. 줄거리

 한국의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는 엄마 복자(김해숙)와 미국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딸 진주(신민아)의 이야기입니다. 이 둘은 사이가 좋지 않은데 엄마 죽게 된 후, 엄마는 저승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아 지상에서 휴가를 보내게 됩니다. 딸은 엄마가 돌아가신 후, 한국 시골의 엄마 집에 와서 잠시 생활하게 됩니다. 교수였던 딸이 자신이 살던 시골집에서 백반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3일간 딸의 생활을 지켜보면서 어렸을 때 딸이 겪었던 일들을 알게됩니다. 딸은 엄마의 집에서 엄마의 일들을 알게 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그리워합니다.

 

 

 3일간의 휴가 감독 육상효는 1994년 단편영화 '슬픈 열대'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 후 '아이언팜', '달마야, 서울가자', '방가? 방가!, '강철대오', '나의 특별한 형제' 등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작품 '나의 특별한 형제' 이 후, 4년만의 신작 '3일간의 휴가'를 연출했습니다. 

 

 엄마 박복자 역의 배우 김해숙은 1955년 12월 30일생으로 부산광역시 출신입니다.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해서 다양한 영화와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는 김혜수, 전지현 등의 젊은 여배우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뽑내며 이 후, 사도, 아가씨, 재심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합니다. 김해숙은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드라마에서의 엄마역할을 통해 국민 엄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딸 역의 신민아 배우는 1988년 키키 전속모델로 데뷔했습니다. 이 후, 2000년 부터 예명 '신민아'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영화 데뷔를 하고, 아름다운 날들, 때려, 이 죽일 놈의 사랑 등을 시작으로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신미아는 2009년 프렌치 다이어리를 저서하기도 하였습니다. 

 

 

 

3일간의 휴가 내용

 엄마 복자는 세상을 떠난 후, 저승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게 됩니다. 휴가에는 3가지의 규칙이 있습니다. 첫째, 상대는 나를 보거나 들을 수 없습니다. 둘째, 상대방을 터치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 휴가는 단 3일로 연잘 할 수 없습니다. 복자는 이 세가지의 규칙을 지키기로 하고 이승으로 내려와 딸에게 가게 됩니다. 

 딸 진주는 미국 UCLA에서 대학교수인데, 복자가 딸을 보러가니 딸은 자신이 운영하던 백반집에서 생활하며 백반집을 운영중이었습니다.  딸은 자신과는 다르게 성공한 삶을 살게하기 위해 복자는 딸이 어렸을 때 교사였던 자신의 남동생집에 딸을 보냅니다. 이로 인해 딸은 엄마에게 마음의 문을 닫습니다. 딸은 어렵더라도 엄마와 함께 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딸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고 UCLA의 교수까지 됩니다. 그런 딸이 시골에서 백반을 팔고 있으니 엄마는 당황스럽습니다. 복자는 온갖 수모를 겪어가며 딸이 자신처럼 살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석을 다해 뒷바라지를 했으니깐요. 딸은 엄마집에서 요리를 하며 엄마와의 추억을 하나씩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해준 맛있는 음식들을 기억하며 엄마의 맛을 내기 위해 연구합니다. 결국 딸은 엄마의 요리와 같은 맛을 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런 딸을 보며 복자는 규칙을 자꾸 어기고 저승 가이드는 복자에게 규칙을 어기면 돌아가야한다고 계속 경고합니다. 하지만 복자는 딸을 혼자 둘 수 없어 가이드에게 부탁을 하여 딸과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 시간을 통해 복자와 진주는 서로 화해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감상평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나올때, 울 핑계가 필요할 때 딱 맞는 영화가 3일의 휴가인 것 같습니다. 특별할 거 없는 주제지만 엄마와 딸 사이의 이야기가 현실과 매우 흡사하여 더 큰 감동을 줍니다. 지루하지 않은 전개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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